[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차량털이에 실패하자 차와 건물에 홧김에 불을 지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5일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양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해 12월19일 오전 3시30분께 군산시 산북동 한 건물 2층에 불을 지른 혐의다.
이 불로 건물 내부가 불에 타 2억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그는 해당 건물 주차장에 있던 1t 트럭에서 절도를 시도했지만 문이 잠겨 실패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 결과 양씨는 지난해 10월28일부터 이날까지 같은 이유로 3차례에 걸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 기간 동안 군산 지역을 돌며 문이 열린 차량 11대에서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기도 했다.
경찰은 양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