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여개 여성·노동·시민단체 160여명 시민 모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각계각층에서 '미투(#Me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성차별적 구조를 바꾸기 위해 여성·노동·시민단체들이 모였다.
340여개 여성·노동·시민단체들과 16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들은 "미투 운동은 성차별적인 구조와 문화를 바꾸자는 개혁 요구이자 시국선언"이라며 "미투 운동이 더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돼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성차별적 구조와 문화를 바꾸자는 미투 운동에 강력한 지지와 연대를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함께 행동하고 연대할 것"이라며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과거로 되돌아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피해자 인권보장 ▲가해자 처벌과 진상규명 ▲성차별·성폭력 근절과 실질적 성평등 실현 위한 정책제도 마련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22~23일 광화문광장에서 ‘2018년 성차별·성폭력의 시대를 끝내기 위한 2018분 이어말하기'와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