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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30대 중국인.. 2명 모두 병원서 치료 중
동포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30대 중국인.. 2명 모두 병원서 치료 중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3.16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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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한 직업학교에서 30대 중국인이 동포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53분께 팔달구 인계동의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국 국적의 A(38)씨가 흉기로 같은 국적의 B(40)씨의 목을 찔렀다.

범행 후 A씨는 자신의 복부도 흉기로 찔러 자해했다.

사건 현장 목격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직업학교에서 제빵 수업을 마친 뒤 A씨와 B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다툰 뒤 A씨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와 B씨가 수술 후 회복 중이어서 진술을 받지 못했다"라며 "깨어 난 뒤 A씨를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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