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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길고양이와 공생’ 생명존중·행복지역 만들기 앞장
관악구, ‘길고양이와 공생’ 생명존중·행복지역 만들기 앞장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8.03.1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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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길고양이 화장실 ‘나비를 품은세상(길고양이 화장실)’을 만들고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위해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길고양이 보호단체(길냥이와 동고동락), 지역자원봉사자, 캣맘 등과 협력했다.

지난해 12월 및 지난 2월 청룡동(봉천동 913번지)과 서림동(신림동 129-2번지) 2개소에 길고양이 화장실을 시범 설치, 이용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구는 모니터링으로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캣맘을 포함한 주민 의견을 통해 불편지역 21개소를 선정, 오는 7월부터 길고양이 화장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길고양이는 소중한 생명으로 사람과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길고양이 보호단체, 주민 분들과 협력해 개체 수를 조절하고,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고양이의 과도한 번식을 막기 위한 중성화(TNR) 역시 민과 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구는 포획틀과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하고, 캣맘 등 주민은 자원봉사로 길고양이를 포획, 방사, 모니터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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