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 외무상 리용호가 19일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고 지지(時事)와 교도 통신 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스웨덴을 방문한 리 외무상은 이날 중국 외교 당국자와 접촉해 스웨덴 방문 결과를 설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리 외무상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마르고트 발스트룀 외무장관과 만나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이익대표를 맡은 미국 영사 업무 등에 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월까지 열리는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억류 중인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를 논의했을 공산이 커 이번 중국 외교 당국자와의 접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공항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도 일절 답하지 않은 채 차량 편으로 시내 북한대사관으로 떠났다. 스웨덴에 머무는 동안에도 보도진의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