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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경기도~평양~신의주’ 잇는 고속철 추진”
양기대 “‘경기도~평양~신의주’ 잇는 고속철 추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19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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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뛰어든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경기도~개성~평양~신의주'를 잇는 동북아 고속철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기대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를 동북아고속철도경제권의 허브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북한에 고속철도망만 놓인다면 대한민국, 중국 베이징, 동북 3성, 북한 나진ㆍ선봉, 러시아 블리다보스톡 등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기대 경기도시사 예비후보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이에 양 예비후보는 “동북아고속철도 경제권의 인구는 1억명이 넘고 지역총생산(GRDP)이 2765조원에 달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21조6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지사로 당선되면 '동북아고속철도 건설추진본부'를 설치, 중앙정부와 남북한의 철도 연결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철도 출발역은 경기도에 위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재원 조달 추진 전략도 밝혔다

양 예비후보에 따르면 먼저 경기도~개성 구간은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 이어 개성~평양~신의주~단둥 구간에는 국제투자단(SPC)을 유치해 재원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양 예비후보는 "광명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광명~개성 유라시아 평화철도 연결을 위한 용역을 진행했고 프랑스 국영철도(SNCF)와 구체적 실현방안도 마련해왔다"면서 "초국경 거대경제권을 통해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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