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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전 표창원 수석보좌관, ‘중구청장’ 출마... “살림살이부터 혁신하겠다”
김태균 전 표창원 수석보좌관, ‘중구청장’ 출마... “살림살이부터 혁신하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19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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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태균 전 표창원 의원 수석보좌관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신당동 소재 캠프 사무실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태균 예비후보는 “중구는 교육과 복지의 수준이 서울의 다른 지역에 비해 부끄러울 정도로 낮다”며 “중구의 살림살이를 혁신하는 일로부터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태균 예비후보가 서울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균 예비후보가 서울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약 30년 간 민주당에 몸담아 왔다. 지난 2016년에는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선거캠프의 본부장으로 있으면서 표창원 의원의 공약 수립과 선거 승리에 기여했으며 이후 표창원 의원의 수석보좌관을 지냈다.

출마지역인 서울 중구와는 약 25년 간 인연을 맺어왔으며 그 중 10년 간 중구 지구당 정책실장으로 일해 오고 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중구는 각종 개발제한정책으로 도심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심각한 재산상의 피해를 입고 있는 구민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과 복지의 수준은 서울의 다른 지역에 비해 부끄러울 정도로 낮으며 서울 교통의 중심에 있다 보니 미세먼지의 피해는 더 많다. 대기업이 골목상권까지 차지하는 바람에 재래시장에 계신 구민의 한숨은 나날이 깊어만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중구의 예산배분을 보면 토목공사 비용과 인건비의 비중은 지나치게 높은 반면, 교육과 복지예산 비중은 너무나 낮다”며 “중앙정부, 서울시로부터 예산지원을 추가로 받아 복지와 교육부분의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 예비후보는 ▲출산 장려수당 지급 ▲중학생 교복 무상지급 ▲영ㆍ유아 교육비 지원 ▲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CPTED) 적극 도입 ▲‘중구지역사랑 상품권(가칭)’ 유통 ▲중구인증 민박추천제 시행 ▲창업지원센터 운영 ▲‘서울 동대문 패션축제’ 강화 ▲충무아트센터 적극 활용 ▲배드민턴, 배구, 축구 등 생활체육 지원 ▲친환경 급식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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