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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강풍주의보 21일 비바람.. 전신주·유리창 파손까지
전국 곳곳 강풍주의보 21일 비바람.. 전신주·유리창 파손까지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8.03.20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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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20일 봄을 시샘하는 강한 바람이 전국 곳곳에서 불고 있다. 강풍은 21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서울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 기준으로 구로 8.4m/s, 성북 6m/s, 용산 8.6m/s, 한강 7.1m/s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다른 지역은 파주 6.5m/s, 인천 7.8m/s, 수원 7m/s, 대관령 6.7m/s, 동해 6.7m/s, 울릉도 11.5m/s, 대전 7.4m/s, 고창 7.9m/s, 여수 11.7m/s, 성산 9m/s, 창원 8.3m/s 등이다.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20일 부산 동래구 내성교차로 인근에서 강풍으로 전신주가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뉴시스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20일 부산 동래구 내성교차로 인근에서 강풍으로 전신주가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뉴시스

현재 전남 거문도·초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산지·서부·북부·동부·남부· 추자도, 울릉도, 독도, 부산, 울산, 경북 영덕·울진군 평지·포항·경주·경북 북동 산지에도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9시52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내성교차로 인근에서 강풍으로 전신주가 쓰러졌고 현장 인근 상가건물 3층 유리창이 파손되면서 파편이 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오전 8시19분께는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도로변에서 가로등이 전도됐다. 강서구의 한 도로에는 태양열 판넬과 전선 등이 떨어지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강풍이 강하게 불 것"이라며 "내일은 서울·경기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까지 내리면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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