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권 여성 자기결정권 보다 우선 보호 돼야”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천주교는 낙태죄 폐지 반대 운동을 벌여오며 100만여명 서명이 담긴 서명지와 탄원서를 오는 22일 헌법재판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천주교 주교회의는 탄원서에서 여성의 자기결정권 등이 인간답게 살 권리지만, 생명권과 충돌한다면 생명권이 우선 보호돼야 한다며 태중의 생명을 직접 죽이는 낙태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는 다음 달 24일 헌재 대심판정에서 의사 A씨가 낙태죄를 규정한 형법이 위헌이라고 제출한 헌법소원사건의 공개변론을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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