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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구민 취업 지원 ‘일자리 버스’ 눈길... 422명 상담 57명 취업 성공
용산구, 구민 취업 지원 ‘일자리 버스’ 눈길... 422명 상담 57명 취업 성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2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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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일자리부르릉’ 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이 일자리 버스를 지난 2014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8회 운영한 결과 422명이 상담을 받고 57명이 곧바로 취업에 성공, 눈길을 끌었다.

올해도 구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용산역 앞 잔디광장에서 ‘일자리부르릉’ 버스를 운영한다.

용산역 광장에 일자리부르릉 버스가 서 있다
용산역 광장에 일자리부르릉 버스가 서 있다

경력단절여성,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 계층별·연령별 맞춤한 일자리를 연계한다.

일자리부르릉 버스는 앞으로도 구 전역을 돌며 월1회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원장 오혜란)이 34인승 버스를 지원하고 구가 장소섭외, 직업상담사(2명) 파견을 맡았다.

상담을 원하는 이는 누구나 핑크빛 버스에 올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버스 앞에 설치한 캐노피 텐트에서도 시민에게 각종 홍보물을 나눠주고 간단한 상담을 진행한다.

구청 직업상담사들은 주1회씩 지역 내 기업체를 돌며 구인 정보를 수합하는 만큼 취업 관련 가장 발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주민에게 들려줄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도 좋은 일자리 2000개 창출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이어간다.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성, 전문 교육을 통해 아파트 경비원 120명, 요양보호사 33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일정은 하반기(7~11월)로 잡았다.

매달 19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진행하는 ‘일구데이’ 현장면접도 이어간다. 지역 내 구인·구직자가 한곳에서 만나 채용이 이뤄지는데 지난해만 구직자 91명 중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구는 또 지역 내 특성화고(용산공고, 선린인터넷고) 학생들을 위한 ‘취업지원관’을 오는 11월까지 상시 운영한다. 지난해 678명의 학생이 상담을 받았으며 1216건의 취업알선이 이뤄진 바 있다.

구청 5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도 직업상담사들이 상주한다. 상담을 원하는 이는 주중 근무시간(09:00~18:00)에 맞춰 센터를 찾으면 된다. 전화(080-019-1919) 상담도 가능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3일 용산역 앞에서 올해 첫 일자리부르릉 행사를 연다”며 “일회성 상담에 끝나지 않고 주민들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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