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22일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 소속 기자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정 전 의원을 소환해 고소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최초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 소속 기자 2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A씨에 대해서는 고소하지 않았다.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의 성추행 의혹 보도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프레시안 기사와 이를 그대로 받아쓴 언론보도를 비판하고, 정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를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 보도라고 주장한 바 있다.
고소당한 프레시안 협동조합 측은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