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22일 예정됐던 이명박(77) 전 대통령 영장심사가 돌연 연기되면서 법원이 일정 재논의에 들어갔다.
2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으로 영장심사 시기와 방법이 결정될 전망이다.
심사 방법은 세 가지로 좁혀진다. ▲구인영장을 재발부하는 새 심문기일 ▲변호인과 검사만 출석하는 심문기일 ▲ 심문 없이 서면으로만 구속 여부 심사 등이다.
앞서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20일 비서실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법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애초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었던 이 전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전날 돌연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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