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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민은 국내ㆍ외 항공원 ‘할인’ 받는다
용산구민은 국내ㆍ외 항공원 ‘할인’ 받는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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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앞으로 용산구민은 국내ㆍ외 여행시 이스타항공을 이용할 경우 홈페이지 할인 판매가에서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성수기에도 항공기 일정 좌석이 우선 배정 된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와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최종구)은 지난 21일 용산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구민(용산구청 및 산하기관 직원 포함)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면 국내선, 국제선 무관하게 항공권 홈페이지 할인 판매가의 5%를 추가 할인해 준다. 또 성수기에도 항공기 일정 좌석을 용산구민에게 우선 배정한다.

21일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일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항공권 할인을 원하는 이는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기업우대’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구민에게 책정된 기업코드는 A7981862이다. 발권 시에는 공항 이스타항공 카운터에서 용산구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반면에 이스타항공 임직원과 가족은 용산구가 지난해 4월 개원한 용산제주유스호스텔을 이용하면 구민과 마찬가지로 가격을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일일 3~6만원 수준이다.

‘용산제주유스호스텔’은 용산제주유스호스텔은 1만 1422㎡ 부지에 건물 2개동과 45개 객실을 갖췄다. 감귤 체험농장과 족구장, 세미나실, 식당, 노래방, 탁구장 등 여러 부대시설은 이용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천사와 중문관광단지, 제주올레길 같은 주변 관광지도 즐비하다.

이에 지난 2월 말 기준 3만93명이 시설을 이용했으며 이중 구민은 2만3152명에 달했다. 개원 이후 1년도 안 돼 전체 구민의 10%가 시설을 다녀간 셈이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이는 홈페이지(www.yongsanjejuyh.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휴가철이나 주말, 연휴에는 이용객이 몰리는 만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한편 구는 이날 꿈꾸는여행(대표이사 진교훈)과도 MOU를 맺었다. 구민이 이스타항공권을 예매할 때 전문 여행사가 나서 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별도 대행 수수료는 없다.

꿈꾸는여행은 용산구민이 제주도를 여행할 때 여행상품과 렌트카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꿈꾸는여행(02-6949-1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제주유스호스텔 이용객이 2월 말 기준 3만명을 넘어섰다”며 “구민이 더 싸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행복드림담당관(02-2199-60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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