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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개막] KIA, 최고 인기구단·우승 유력팀 싹쓸이
[2018 프로야구 개막] KIA, 최고 인기구단·우승 유력팀 싹쓸이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8.03.22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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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오는 24일 2018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시작되는 가운데 최고 인기 구단에 ‘기아 타이거즈’가 이름을 올렸다. 기아 타이거즈는 예상 우승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을 물은 결과 ‘KIA 타이거즈’가 14%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10%)는 공동 2위로 나타났다. 이어 '한화 이글스'(8%), '두산 베어스'(7%), 'LG 트윈스'(6%),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이상 3%), '넥센 히어로즈'(2%), 'KT 위즈'(1%) 순으로 이어졌다.

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전라,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울산/경남,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경북에서 전년도 경기 성적과 무관하게 항상 선호도 4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두터운 고정팬을 확보, 매년 1~3위를 독식해왔다.

2018년 어느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18%가 작년 우승팀인 '기아 타이거즈'를 꼽았고 그다음은 '두산 베어스'(8%), '삼성 라이온스'(6%), '롯데 자이언츠'(5%), 'LG 트윈스'(3%) 순이었으며 54%는 의견을 유보했다.

두산, 삼성 우승 전망은 작년 대비 각각 6%포인트, 3%포인트 하락했고 롯데는 2%포인트 상승했다. 2015~2016년 우승팀 두산은 2017년 준우승으로 물러났고, 2010~2014년 우승팀 삼성은 2016~2017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2017년 해외 무대에서 복귀한 이대호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5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 3위를 기록해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는 누굴까? 그 결과 지난해 국내 복귀한 '이대호'가 선호도 6%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대호는 2010년 국내 프로야구에서 도루를 제외한 타격 7개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그해 MVP를 수상했다. 2012 시즌부터 일본리그에 진출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롯데 주장을 맡았다 . 2위는 작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한국시리즈 MVP까지 독식한 투수 '양현종'(기아, 5%)선수가 차지했다. '김선빈'(기아), 김태균(한화, 이상 2%), '김현수'(LG), '김광현'(SK, 이상 1.5%), '강민호'(삼성, 1.4%), '박병호'(넥센), '손아섭'(롯데, 이상 1.2%), '나성범'(NC, 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 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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