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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소속 지방의원 등 786명 ‘바른미래당’ 입당
한국당 소속 지방의원 등 786명 ‘바른미래당’ 입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22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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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당무에 복귀한 안철수 위원장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날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 소속 전ㆍ현직 지방의원 7명 등 총 786명이 바른미래당으로 입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안 위원장은 국회에서 전현직 지방의원 7명을 '2호 영입인사'로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자유한국당 출신 의원으로 이들을 따라 바른미래당에 동반 입당한 당원만 786명에 이른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양창호 전 의원으로부터 입당원서를 받은뒤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양창호 전 의원으로부터 입당원서를 받은뒤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바른미래당에 입당한 전ㆍ현직 의원들은 ▲양창호 전 서울시의원 ▲박용순 현 구로구의회 의장 ▲김주은 동작구의원 ▲이준용 부천시의원 ▲정병호 전 은평구의원 ▲박원규 전 동작구의회 의장 ▲권오식 관악구의원 등이다.

안 위원장은 "이 분들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정치를 하시면서 곰팡내 나는 자유한국당의 구태에 절망해 탈당한 분들"이라고 소개하며 다시 한번 한국당을 직격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야당이면서 야당 노릇은 망각한 채 공천 놀음, 권력 놀음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영입된 양창호 전 시의원은 공개석상에서 "우리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막아내야 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안 위원장의 출마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안 위원장은 "말씀들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하며 서울시장 출마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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