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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년 3월 5G 서비스 상용화 시작할 것”
KT “내년 3월 5G 서비스 상용화 시작할 것”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8.03.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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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KT는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계올림픽 기간 5G 네트워크를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3월 5G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KT는 평창에서 운영한 5G 네트워크를 중소·벤처기업들과 공유해 5G 생태계가 조기에 조성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올해 2분기 안으로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 ‘5G 오픈랩(Open Lab)’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국내 ICT 사업자들이 평창 5G 시범서비스 네트워크 인프라를 토대로 아이디어 개발부터 기술 테스트까지 가능한 R&D 공간이다.

AR·VR 등 실감형 미디어, 모바일 단말, 커넥티드카, 스마트시티, 보안, 드론, 5G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104개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5G 에코 얼라이언스(ECO Alliance)’를 비롯 5G 오픈랩 출입신청 절차를 진행한 ICT 기업들에게 5G 오픈랩을 개방한다.

KT는 5G 오픈랩에서 이종 산업간 기술 협력이 가능한 만큼 5G 서비스와 단말 개발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기업간 사업협력이 늘어나 빠른 시간에 5G 생태계를 조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미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와 더불어 2019년 완벽한 5G 상용화를 위해 ‘5대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5대 5G 네트워크 솔루션은 △5G 슬롯 일체형 구조 △5G-LTE 연동 구조 △지능형 다중빔 트래킹 솔루션 △인빌딩 솔루션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최적화 솔루션이다.

5대 솔루션은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등 5G 네트워크의 성능을 극대화해 5G 서비스가 빠른 시일에 이용자의 생활 속에 파고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80% 수준까지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 3분기 안으로 완성해 본격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통신파트너인 KT는 대회 기간 통신망, 방송중계망 등 22개 통신 서비스를 1건의 서비스 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했다.

무엇보다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여 이번 올림픽이 ‘ICT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실제 봅슬레이 종목에 적용된 ‘싱크뷰’ 기술은 선수 시각으로 스피드를 느낄 수 있었다. 선수 시점의 130여개의 영상은 올림픽 공식 영상으로 전달됐다.

또 피겨스케이팅, 하프파이프, 쇼트트랙,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에 적용된 ‘타임슬라이스’는 다각도로 촬영된 500여개의 주요 장면을 전 세계에 50여차례 라이브로 중계됐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은 “이번에 평창에서 KT는 3년 전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약속을 완벽하게 지켰다”며 “이미 축적한 5G 기술, 노하우는 물론 솔루션을 추가적으로 완성해 2019년 3월 국민들에게 완벽한 5G를 선보일 것으로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KT와 드래곤플라이가 공동 개발한 ‘스페셜포스 VR’의 5G 네트워크 기반의 가상현실 멀티플레이를 시연했다.

기존에는 같은 공간의 사용자끼리만 가상현실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했지만, 이번 시연에서는 광화문 KT스퀘어와 신촌의 도심형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가 5G 네트워크로 연결돼 가상의 공간에서 플레이어들이 실시간으로 함께 게임을 하는 모습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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