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역 내 모든 공원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LED(Light Emitting Diode)조명은 기존 방전등보다 밝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기요금 절약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먼저 구비 73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공원 9개소에 안전등급이 낮은 노후 조명등 132개를 LED조명으로 교체 완료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명 교체에 따라 연간 205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약 38톤 가량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상공원은 당산공원, 신길공원, 서강어린이공원, 중앙어린이공원, 두암어린이공원, 영일어린이공원, 대림어린이공원, 뜨락마을마당, 위브마을마당 등 9개소다.
김종비 푸른도시과장은 “LED조명 교체사업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자원절약, 환경보호의 효과까지 모두 거두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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