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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체험관’ 구축... 매주 화ㆍ목 체험 교육
동대문구,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체험관’ 구축... 매주 화ㆍ목 체험 교육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2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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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CCTV통합관제센터 내에 안전체험관을 열고 청소년과 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기탈출을 돕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전체험관은 24시간 쉴 틈 없이 주민 안전을 수호하는 방범 CCTV와 통합관제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종 범죄발생시 대응법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구 관계자는 “위기 시 상황통제력이 취약한 어린이나 어르신들에게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체험유도를 할 생각이다”며 “특히 어릴 때 배우고 익힌 안전의식은 평생 가므로 아이들의 위급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동대문 CCTV 통합관제센터 내 안전체험관 견학을 온 아이들이 유덕열 구청장의 설명에 따라 우리 동네 CCTV영상을 쳐다보고 있다
동대문 CCTV 통합관제센터 내 안전체험관 견학을 온 아이들이 유덕열 구청장의 설명에 따라 우리 동네 CCTV영상을 쳐다보고 있다

한편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화ㆍ목, 1일 3회씩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통합관제센터 운영현황 소개와 대형모니터를 통해 우리 동네 모습 CCTV 영상으로 확인, 비상벨 체험, 통합관제센터 관람 등의 일정이 견학 코스로 마련돼 있다.

특히 방범 CCTV 비상벨 체험은 실제 상황을 대비한 생생한 시연으로 진행된다. 긴급 상황을 가정해 체험자가 방범 CCTV의 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에 즉각 경고등이 표시된다.

곧바로 전문 관제요원과 상주 경찰관이 CCTV를 통해 현장 모니터링에 들어가고 체험자와 관제센터가 음성과 영상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상황에 적합한 대응을 펼쳐 위험 상황에서 신속하게 벗어난다.

동대문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과 방범 모니터링 요원들이 24시간 1805대의 폐쇄회로 CCTV를 통해 범죄 우범 지역 구석구석을 실시간 관찰한다.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면 즉시 경찰에 연락을 취하는 시스템이다.

최근에는 CCTV와 함께 디지털IP비상벨을 확충해 위험을 느낀 주민이 이를 누르면 바로 관제센터 종합상황실에 연계돼 즉각적인 응대가 가능하게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통합관제센터 운영은 구의 범죄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안전정책 중 하나다. 많은 주민들이 통합관제센터 내 안전체험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법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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