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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나무통 맑은이슬' 홍콩 첫 수출
하이트진로, '참나무통 맑은이슬' 홍콩 첫 수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3.23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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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준 프리미엄급 소주 '참나무통 맑은이슬'이 홍콩에 첫 수출된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수출 첫 물량은 3만병 규모다. 홍콩 유명 레스토랑 및 유흥주점,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준 프리미엄급 소주로,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을 블렌딩해 목통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끝 맛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중국 핵심 상권 및 유명 레스토랑, 대형 슈퍼마켓 등에 우선 공급하고 현지인 대상의 인지도를 쌓아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상무는 "중화권 시장의 테스트 마켓과 다름 없는 홍콩 시장은 올해 참나무통 맑은이슬의 첫 수출을 비롯해 참이슬, 자몽에이슬 등의 판매량이 2배 이상을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중화권 시장 공략을 재점화하고 소주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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