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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미투운동, 학교 노동자들까지 참여해 한 목소리 “2차 피해 방지 보장하라”
이화여대 미투운동, 학교 노동자들까지 참여해 한 목소리 “2차 피해 방지 보장하라”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3.23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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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미투운동이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이화여대 음악대학 관현악과 성폭력사건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학생들의 2차피해 보호와 학교 측의 성폭력 사건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화여대 학생들은 물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교수 성폭력 사건은 권력형 성폭력 문제로 교수와 학생이란 권력-피권력자 관계로 문제가 쉽게 드러나기 힘들다"며 "교수는 이런 위치를 이용해 그간 셀 수 없이 많은 학생에게 몇십년간 성폭력을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이화여대에서는 지난 20일 조형예술대학 K교수가 학생들을 지속해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이 학교 음악대학 S교수의 제자 성추행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학교 당국은 폭로된 성추문과 관련해 관계자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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