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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재밌어진 종로 ‘한복사랑캠페인’ 인기도 '2배'
더욱 재밌어진 종로 ‘한복사랑캠페인’ 인기도 '2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25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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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해 학생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종로 한복사랑캠페인이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다시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한복을 입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메이크업과 헤어, 아리랑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벌써부터 학생들의 참여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24일 인사동에서는 서울지역과 인근 경기도 지역 중ㆍ고등학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복사랑캠페인 행사가 진행됐다.

한복사랑캠페인이 참여한 학생들 단체 사진
한복사랑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 단체 사진

‘한복사랑캠페인’은 한복을 착용한 학생들이 종로구 곳곳을 돌며 우리 고유의 한복입기를 알리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봉사활동이다.

경점순 종로구의회 의원이 처음 아이디어를 내 종로구의회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난 2016년 7월 처음 캠페인을 벌인 이후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실시해 오고 있다.

이제는 제법 학생들에게 알려지면서 참여 학생들도 크게 늘어 지난해에는 매회 200~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통문화 예술인까지 동참하며 인사동의 명물이 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좀 더 체계적이고 즐거운 캠페인을 만들겠다는 방침으로 캠페인 시작 전 학생들에게 헤어ㆍ메이크업 행사도 마련했다.

헤어, 메이크업을 받은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며 즐겁게 사진을 찍고 있다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며 즐겁게 사진을 찍고 있다

헤어ㆍ메이크업은 평창동계올림픽 행사 헤어ㆍ메이크업을 담당했던 김유경 서경대 교수와 대학원ㆍ학부생 10여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날은 약 100여명의 학생들이 헤어ㆍ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나와 줄을 서는 등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피아노 연주도 이어졌다. 경기아리랑과 진도아리랑 등 우리 전통음악을 피아노 전공 대학원생이 편곡해 즉석에서 연주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학생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앞으로 한복사랑캠페인 행사에는 헤어ㆍ메이크업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며 모델학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내달에는 한복 패션쇼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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