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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박원순 시장님 공개토론 합시다”
박영선 “박원순 시장님 공개토론 합시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25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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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부쩍 더 심각해진 미세먼지로 특단의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자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쓴 소리를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 의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시장의 서울은 오늘의 미세먼지 처럼 시계가 뿌옇다”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개 토론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이어 박 의원은 "박 시장은 공개토론회 제안을 반드시 답해주길 바란다"며 재차 강조했다.

서울시장 후보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을 발표하면서 미세먼지대책 관련 박원순 시장과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장 후보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을 발표하면서 미세먼지대책 관련 박원순 시장과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영선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는 서울시가 앞장서면 해결할 수 있다"며 "이웃 북경은 5년만에 미세먼지를 잡았다. 미세먼지 문제는 예측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시장이 올해 초 하늘로 날려버린 150억원은 미세먼지 해결 위한 그 어떤 결과도 가져오지 못했다"면서 "박 시장은 지난 6년 동안 취해왔던 미온적이고 낡은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지난 금요일에는 행안부 와의 대책회의를 통해 중앙정부에 그 탓을 돌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박 의원은 "강남 3구에 비해 강북지역의 지하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매우 취약하다"면서 "서울시민을 위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강북지역 5개 지역(옥수, 홍제, 동대문, 성수, 도봉)에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시민의 가계부를 가볍게 하기 위해 대중교통마일리지 사용마켓 구축을 하겠다"면서 "2년간 승용차 미보유 가구에게 대중교통요금 20%할인해 주고, 무인자율주행버스, 수소연료버스 이용 시 마일리지 1.5배 적립으로 친환경차량 도입 여론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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