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삼선동주민센터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을 발굴,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사업으로 저소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성북 금우 집수리봉사단이 주도한 이날 활동은 삼선동 장수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진행됐다.
처음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한 장수마을의 2가구는 고장 난 싱크대와 화장실 변기를 오래 동안 사용하면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봉사단은 해당 가구를 방문해 고장난 싱크대와 변기 교체를 실시하고 집 내·외부 등 마을 청소를 병행 실시했다.
안귀성 삼선동장은 “우리 삼선동에는 장수마을, 369마을 등 비교적 오래된 가옥에서 생활하는 주민이 많아 이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더 많은 민간 봉사단체와 협업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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