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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중앙ㆍ중부시장 ‘이색먹거리 청년상인’ 모집
중구, 중앙ㆍ중부시장 ‘이색먹거리 청년상인’ 모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26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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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매대ㆍ전기시설 지원... 4월6일까지 접수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중앙시장(2팀)과 중부시장(4팀)에서 활약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청년장사꾼 총 6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할 청년상인은 앞으로 2년간 1년 단위로 도로점용허가를 받아 영업하게 되며 구로부터 맞춤 매대 및 전기시설 지원도 받게 된다.

중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시장상인들도 청년상인 유치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구체적 영업장소는 상인회와 협의해 적절한 유휴공간 중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구가 관내 중앙시장과 중부시장에서 새롭게 창업할 청년상인을 공개 모집한다.
중구가 관내 중앙시장과 중부시장에서 새롭게 창업할 청년상인을 공개 모집한다.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으면서 전통시장에 몸담고 싶은 만19세~만39세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영업품목은 이색 먹거리로 시장 상인 보호를 위해 기존 점포와 중복되는 품목은 배제된다. 아울러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야 하며 다른 사업장 대표도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중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운영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중구청 일자리경제과(3396-5693)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obedient2@junggu.seoul.kr)로 내달 6일까지 하면 된다.

중구는 4월중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격과 경력, 상품의 적합성 및 독창성, 맛 등을 종합 평가한다. 중구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은 선발과정에서 별도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방침이다.

한편 황학동에 위치한 중앙시장은 순대, 곱창 등 돈부산물 요리와 다양한 먹거리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을지로4가에 자리 잡은 중부시장은 건어물에 있어서는 국내 최대로 명성이 자자한 명문 전통시장이다.

현재 중앙시장에는 지난해 9월부터 홍두병, 컵밥, 쌀케이크, 떡갈비스테이크 등 둥지를 튼 청년상인 5팀이 입주해 있으며 중부시장은 이번이 첫 입주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구의 청년 창업지원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중구가 기회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이번에도 구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끌 유능한 청년들이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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