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박물관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4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특별전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의 전시설명회를 계속 진행한다. 이번 전시설명회에서는 17-20세기 초까지의 프랑스 미술의 흐름과 러시아 인들이 사랑했던 프랑스 문화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상설전시관에서는 ‘고려의 다양한 상형청자(청자실, 4/4)’, ‘조희룡이 그린 꽃과 나비(서화실Ⅱ, 4/11)’, ‘중앙아시아의 복식(중앙아시아실, 4/18)’, ‘삼국의 패권과 한강유역(고구려실, 4/25)’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전시품에 대한 풍부한 설명을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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