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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메이크업 팀 ‘종로한복사랑캠페인’ 재능기부
평창올림픽 메이크업 팀 ‘종로한복사랑캠페인’ 재능기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26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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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 헤어ㆍ메이크업을 담당했던 팀이 우리 전통 문화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있는 ‘종로한복사랑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종로구 인사동에서는 청소년 300여명이 한복을 입고 인사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한복사랑캠페인’을 개최했다.

한복사랑캠페인이 참여한 한 학생이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한복사랑캠페인이 참여한 한 학생이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경점순 종로구의회 의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행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행사 때마다 200~300명의 서울, 경기 지역 중ㆍ고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 전통 의복인 한복을 세계에 홍보하겠다는 취지는 전통문화 예술인들까지 재능기부로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필라여신’으로 알려진 양정원 씨가 홍보대사로 직접 나서기도 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여했던 김유경 서경대 교수를 비롯해 대학원생과 학부생, BBS미용실용전문학교 학생 등 10여명이 새롭게 재능기부에 동참해 관심이 집중됐다.

김유경 교수는 “지인을 통해 한복사랑캠페인의 좋은 취지를 알게 됐다”며 “한복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를 가미하면 훨씬 더 좋은 홍보 효과는 물론 참여 학생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미리 나와 줄을 서는 등 매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헤어ㆍ메이크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도 헤어ㆍ메이크업 팀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나와 재능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이 한복에 어울리는 헤어 관리를 받고 있다.
학생들이 한복에 어울리는 헤어 관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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