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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동행(同幸)성북 민·관 공동협력’ 워크숍 개최
성북구, ‘동행(同幸)성북 민·관 공동협력’ 워크숍 개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8.03.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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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23일 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비원 근무형태 조정 및 고용불안 해소하기 위한 '동행(同幸)성북 민·관 공동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최저임금은 2016년 6030원, 2017년 6470원(440원 7.2%인상), 2018년 7530원(1060원 16.4% 인상)으로 결정됐다.

이로 인해 경비원 노동자들의 대량 해고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대량해고 보다는 근무시간의 조정 등으로 고용 유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구는 향후 2019년 최저임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사회 전반적으로 논쟁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최근 근로시간과 관련된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경비원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에 대한 장기적이고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날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 경비원, 관리소장, 일반주민, 공무원 및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전문가 패널의 주제발표와 2부 주민참여 모둠별 토의로 나뉘어 진행했다.

패널로는 이오표 성북구 노동권익센터 센터장, 심재철 에너지나눔 연구소장, 남승보 성북구아파트연합회 회장, 김현율 아주관리 대표, 전영기 혜진종합관리 부장이 참여했다.

또 패널로 참여했던 이오표 센터장과 남승보 회장, 곽 도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교수, 이상현 이상현법률사무소 변호사, 신민호 성북구아파트연합회 사무국장이 모둠별 토론진행을 도왔다.

김영배 구청장은 “‘2018년을 동행(同幸)의 사회적 가치 확산 원년’으로 삼아 사람중심의 구정운영과 시민성의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배려와 상생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주민, 경비원, 관리소장, 용역회사, 공무원 등이 모여 허심탄회하고 소통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성북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와 협력해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비원 고용안정 및 근무형태 개선방안을 가지고 시범 아파트를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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