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28일 개소한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의 유형별로 이원화돼 있던 지원서비스를 유형에 상관없이 제공하기 위해 통합한 통합서비스 운영기관으로 성신여대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앞서 구는 총 34억원의 예산을 투입,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매입하고 넉 달여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센터의 주요시설은 공동육아나눔터, 통합 사무실, 강의실(2개소), 다목적 강당, 언어발달지원실, 집단상담실, 조리실, 옥상 텃밭공원 등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부모 역할지원 ▲부부갈등 및 예방 해결지원 ▲다문화 가족관계 향상지원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 ▲가족상담, 자녀 돌봄지원 ▲결혼이민자통번역지원 ▲공동육아나눔터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 등 종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센터에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를 받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통합센터의 설치·운영으로 이용 구민의 생활에 더 밀착된 복지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선 체계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통해 가족친화 도시 강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여성가족과(901-6703), 강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987-25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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