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자발적 꽃심기 참여 문화 확산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3월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봄맞이 가로화단 및 화분 꽃묘 식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
이번 꽃묘식재 사업은 지역 내 가로변에 우리 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자양사거리 녹지대, 골목길, 공공기관 등 우리주변 화단 및 화분 총 34개소 1,563㎡ 규모에 꽃묘를 식재하며, 이번에 심는 꽃묘 종류는 비올라, 꽃양귀비, 데이지 등 봄꽃 8종이다.
이번 봄맞이 꽃심기에 주민, 통장협의회, 어린이집, 동 주민센터 직원 등 900여 명이 참여해 14000여 개 꽃묘를 심었으며 소방서, 시민안전체험장 등 유관기관에서도 꽃묘 식재 작업을 지원해 봄철 산뜻한 도시경관을 만들었다.
아울러 구는 동별로 참여주민을 구성해 식재된 꽃묘에 물을 주는 등 유지관리를 계속해서 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봄꽃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쾌적한 거리를 보면서 봄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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