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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새 軍 성범죄 13건 신고접수... 전역 간부 신고 창구도 마련
한달 새 軍 성범죄 13건 신고접수... 전역 간부 신고 창구도 마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2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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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국방부가 성범죄 특별대책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운영한 결과 한달여 만에 총 13건의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초급 여성인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 특별대책 TF는 지난달 12일 신설됐으며 오는 4월30일까지 3개월 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접수한 성폭력 신고는 성희롱 8건, 강제추행 3건, 준강간 1건, 인권침해 1건 등 13건으로 구속된 인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피해자는 대부분 초급 여성인력으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지휘계선 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TF는 부대별 상담관을 통해 전체 여성인력을 대상으로 TF 활동을 홍보하며 성폭력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전역한 간부들에게도 피해신고·의견을 개진할 예정으로 현역 신분으로는 제기하기 어려웠던 군내의 문제점과 처방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창구를 개설키로 했다.

전역간부대상 의견수렴과 신고접수는 국방 헬프콜(1303), 국방부 군 성폭력 신고/상담 앱 (02-748-5176)과 페이스북 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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