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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자전거 전용 네비게이션 아이디어 '눈길'
영등포구, 자전거 전용 네비게이션 아이디어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2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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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 ‘색깔 유도선’ 설치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안전하게 목적지지까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 ‘Color-Lane’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외국인을 포함한 자전거 이용객들이 구에서 한강으로 갈 수 있는 경로에 대해 문의하는 사례에서 많아 이를 착안한 아이디어다. 구에 따르면 구의 지형은 평지이면서 하천과 접해 있어 자전거 이용자가 많다.

한편 자전거 전용 Color-Lane 대상구간은 유스호스텔~당산중학교 앞 교차로~당산로52길~한강육갑문까지 이어지는 1.1km 구간이다.

영등포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색깔 유도선을 설치한다
영등포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색깔 유도선을 설치한다

구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Color-Lane 상에 우 합류주의, 일단서행, 버스주의, 한강공원 입구 ◯◯m 전방 등 경로상 주의해야 할 안내 문구도 표시한다.

이와 함께 구는 대림역 주변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자전거 보관대도 확충하기로 했다.

무질서한 자전거 주차로 인해 줄어든 대림역 7~8번 출구 주변 보행공간을 넓히기 위해 차로를 축소하고 보도를 확장한다. 보도확장 후에는 보행로 확보와 함께 자전거 보관대도 100여대 추가로 설치한다.

아울러 수거된 방치자전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를 선별 ․수리하여 행복나눔 기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 10월까지 총 50대 규모의 자전거를 선별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등에 기부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안양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 운영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실버 자전거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자전거 이용자가많은 만큼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문제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자전거 사고 재발방지와 관련된 안전교육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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