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결과 총 22억4839만원의 성금·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모금 목표액 15억7000만원보다도 142%나 초과 달성한 것으로 타 구에 비해 저소득층의 비율이 높고 기업체가 적은 열악한 환경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총 1998여명의 기부자가 동참했으며 성금은 5억2881만원, 성품은 17억1957만원이 모금됐다.
모여진 성품은 기부받은 즉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배분하여 수요자의 요구와 형평에 맞게 고루 전달됐다.
조성된 성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연중 지원될 예정이다.
구는 지역주민, 직능단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또 성금·품 기부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전달하고 우수 기부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지역 사회의 나눔 분위기 확산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소중한 정성을 소외된 이웃에 잘 전달하며 우리구의 나눔 온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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