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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소년뮤지컬단…세종문화회관 비용지원, 예술교육 무료체험 기회” 
마포구, “청소년뮤지컬단…세종문화회관 비용지원, 예술교육 무료체험 기회”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3.29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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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25명이 선발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세종문화회관과의 업무약정으로 ‘2018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   마포구 청소년뮤지컬단’을 운영한다고 29알 밝혔다.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는 서울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초기 진입비용이 비교적 높은 예술분야의 특성을 감안해 마포구와 세종문화회관이 비용을 지원, 지역 내 청소년에게 무상으로 전문적 예술교육을 제공한다.

마포구는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뮤지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시(위탁기관 서경대학교)가 추진하는 ‘우리동네 예술학교’ 뮤지컬부문 운영기관으로 구립 망원청소년 문화센터가 선정된 후부터이다. 

마포구 청소년 뮤지컬단.
마포구 청소년 뮤지컬단.

올해는 세종문화회관이 추진하는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의 뮤지컬부문 운영 자치구로 선정돼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지난 13일에는 단원 선발을 위한 최종 오디션이 열렸다. 이날 청소년뮤지컬단에 지원한 47명의 아이들 중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25명이 최종 선발됐다.

단원으로 선발된 아이들은 뮤지컬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안무, 연기 등을 체계적으로 배운다. 일반 수업 외에도 여름캠프, 공개수업,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 또한 지역연계·통합 발표회 등을 통해 실전 공연의 기회도 갖는다.

마포구는 3월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9개월간 총 35회에 걸쳐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마포아트센터 등에서 뮤지컬 교육 및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뮤지컬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청소년에게 전문교육과 예술 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이번 활동으로 협동심과 자존감을 형성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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