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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제일 두려운 직업 은행·금융업 종사자들
4차 산업혁명 제일 두려운 직업 은행·금융업 종사자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3.29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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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AI기술 발달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직업도 다수다. 인크루트가 ‘AI시대 업무경쟁력’에 대해 현 재직 중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은행/금융업’ 및 이에 종사 중인 직장인들의 생존가능성과 업무경쟁력이 가장 낮게 점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AI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의 물음에 60.7%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AI와의 경쟁에서 생존할 것으로 내다본 것. 나머지 39.3%은 반대 입장인 ‘그렇지 않다’를 선택했다.

이를 응답자의 종사 업종으로 교차 분석한 결과, ‘살아남을 것’이라고 가장 높게 내다본 이들은 ‘IT/웹/통신’업종 종사자들이었다. 68.3%가 ‘그렇다’고 답하며, 해당 물음의 ‘그렇다’고 답한 평균 60.7%보다 7.6%P가량 높았다. 이어 ▲’교육업’(67.1%) ▲’’의료/제약’(65.3%)이 세 손가락 안에 꼽혔다.

가장 눈에 띄는 업종은 ‘은행/금융업’이었다. ‘살아남을 것’이라고 답한 종사자의 비율은 40.4%로 10개 업종 중 가장 낮았다. 반대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률은 59.6%로 평균 39.3%보다 무려 20.3%P나 높았다. AI와의 경쟁에서 생존여부를 가장 보수적으로 내다본 것이다. 

두 번째 질문 ‘‘AI와 비교했을 때 스스로의 업무경쟁력은?”의 결과도 첫 번째 질문과 결을 같이 했다. ▲ ‘AI와 유사한 수준일 것’(40.0%)과 ▲ ‘AI보다 월등할 것’(15.3%)이 총 55.3%로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AI에 약간 못 미칠 것’(34.6%)과 ▲’AI에 아주 못 미칠 것’(10.1%)이라는 응답률은 전체의 44.7%를 차지했다.

업종 별 분석결과, “AI보다 월등하거나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가장 자신한 분야로는 ‘의료/제약’(62.2%)이 등극했고, “AI보다 약간 또는 아주 못 미칠 것”이라고 내다본 이들은 ‘은행/금융업’(47.9%) 재직자에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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