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북구, 4월부터 전 구민 ‘자전거 보험’ 자동가입
강북구, 4월부터 전 구민 ‘자전거 보험’ 자동가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30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1일 부터 1년간... 사고지역 구별 없이 보험 혜택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4월1일부터는 강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전거 보험에 자동가입 된다. 이에 강북구민들은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30일 자전거 이용 구민의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험은 구에 주민등록 된 구민 뿐 아니라 보험 가입기간 중 전입한 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가입 된다.

보험 기간은 4월 1일부터 1년간이며 강북구민(탑승자 포함)이면 사고지역 구별 없이 전국 모든 곳에서 피보험자 자격을 갖는다. 다만 4주 미만 진단이나 고의, 자해, 범죄행위 등의 경우에는 보상받지 못한다.

보험의 세부 보장내용은 ▲상해진단 4주 이상 10만원 ▲상해진단 8주 이상 50만원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입원 위로금 10만원 ▲사망 시(15세 미만 제외) 300만원 ▲후유 장애 시 300만원 한도 ▲자전거 사고 벌금 2000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 200만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3000만원 한도 등이다.

보험금은 보험 청구서, 진단서 등을 준비해 청구할 수 있고 타 보험과는 별개로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평소에 안전습관을 몸에 익혀 자전거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불가피한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를 대비해 보장내용을 꼭 확인하셔서 보험 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전거 보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교통행정과(02-901-5925) 또는 DB손해보험(02-475-8115)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