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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상자텃밭 570세트 분양…가정에서 과일·야채 키워먹어요”
양천구, “상자텃밭 570세트 분양…가정에서 과일·야채 키워먹어요”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4.02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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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자급자족 체험 및 안전 먹거리 제공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아파트 베란타, 옥상 등 가정에서 손쉽게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직접 키워먹는 상자텃밭’을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에게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기능성 플라스틱상자, 토양 40L, 모종이 한 세트다. 모종은 상추, 치커리, 방울토마토로 구성돼 있다.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초보자도 가정에서 간단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상자텃밭은 어린이들에게 식물성장 관찰의 기회를 제공해 감성·인성 함양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자급자족의 도시영농 체험을 통한 건강한 여가활동에 기여하고, 채소수급 불안정 해소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구민건강 향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자텃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인 2세트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전산 무작위 추첨을 통해 570세트를 배부한다. 분양대상자는 11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와 양천구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하여 분양대금 7천원만 부담하면 참여할 수 있다. 개별안내에 따라 분양대금을 입금하고 25일 양천공원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직접 키워먹는 상자텃밭은 가정에서 손쉽게 농산물을 재배하고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도시의 농부가 돼 생명이 살아 숨쉬는 에코홈으로 가꿀수 있는 상자텃밭 분양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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