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21개 전 동을 순회,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진’을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동별 1일~3일간 진행되는 이번 치매선별검진은 치매 고위험 단계인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남력 ▲기억력 ▲집중력과 계산력 ▲언어능력 영역을 검사한다.
검사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정밀검사인 신경심리검사, 임상평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 치매안심센터는 등록된 치매환자에게 치매 치료비 지원 뿐 아니라 기저귀, 위치추적기, 배회인식표 등을 제공하며 치매진행을 지연시키는 음악, 미술, 작업, 원예 등 인지재활교실도 운영한다.
또 경도 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뇌 운동, 한지공예, 실버댄스, 오감자극 아카데미 등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해 치매가 진행되지 않도록 돕는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낮 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해주는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치매환자가 날로 증가하는 요즘 치매는 가족만의 부담이 아니며 사회적 차원의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치매 예방과 치매환자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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