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경호 중단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 경호처에 “경호 기간이 끝난 만큼 중단하지 않으면 형사고발하겠다”는 공문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현행법상 경호기간은 2월24일 만료됐는데도 무시하고 경호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보낸 공문에서도 김 의원은 "즉시 중단하고 경찰청에 이관해야 함을 알려드린다"며 "4일 24시까지 이희호 여사에 대한 경호를 중단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불응 시 '형법' 및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형사고발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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