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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오늘 4시30분 합동 공연... 두 번째 오는 ‘봄’
예술단, 오늘 4시30분 합동 공연... 두 번째 오는 ‘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03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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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우리 예술단이 3일 남북 합동공연으로 16년 만의 평양 공연을 마무리 한다.

남북 예술단은 이날 한 무대에 올라 두 번째의 ‘봄’을 노래하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일 우리 예술단은 조용필, 최진희, 강산에,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알리, 서현, 걸그룹 레드벨벳,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이 모두 26곡을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김정은 위원장이 깜짝 관람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일 남측 예술단 일행이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 남측 예술단 일행이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오늘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리는 마지막 무대는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에 시작해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장은 1만2000석 규모로 1일 공연장인 동평양대극장은 객석 수 1500개보다 약 10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이 프로그램 협의는 현재 진행되고 있지만 북측의 배려로 우리 측 공연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지원단 관계자는 1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 자신들의 공연 시간을 줄였다. 남쪽 레퍼토리를 많이 하라고 제안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우리 예술단은 이날 합동공연을 마무리하고 밤늦게 전세기 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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