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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항공촬영 의심 건축물 4201건 일제 정비
영등포구, 항공촬영 의심 건축물 4201건 일제 정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03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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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8월말까지 지난해 서울시 항공촬영사진 판독 결과 위법이 의심되는 지역 내 건축물 4201곳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불법 증․개축으로 인한 건축물이 대상으로 항공사진 판독 현황도에 의거 1년 사이 구조가 바뀐 건축물이다.

구청 직원이 직접 현장 방문해 위법여부를 확인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허가나 신고 없이 옥상 위, 베란다, 창고나 기타 부속건축물을 무단 증축하거나 컨테이너 등 가설건축물 무단 축조, 점포 앞 가설건축물 무단설치 후 영업하는 행위 등이다.

조사 결과 위법건축물로 판명될 경우 2차례에 걸쳐 자진철거토록 유도하고, 미이행 시 △건축관리대장 위반건축물 표기 △이행강제금 부과 △건축주(시공자) 고발 △각종 인‧허가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한편 구는 공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담당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13년부터 항공사진 판독 결과를 바탕으로 위법건축물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904건을 정비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불법 건축으로 화재나 지진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사고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인 위법건축물 관리 및 정비를 통해 구민 안전이 최우선인 건축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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