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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 증언담 보니..."온몸이 뜯어져 사람 꼴이 안돼, 그냥 죽이는 거였다"?
'제주 4.3 사건', 증언담 보니..."온몸이 뜯어져 사람 꼴이 안돼, 그냥 죽이는 거였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4.03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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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제주 4.3 사건' 피해자의 글이 시선을 모은다.

과거 '에브리뉴스'에서는 제주 4.3.연구소에서 소장했던 '제주 4.3 사건' 피해자 박춘생(여 1932년생)의 증언담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그는 "낮엔 무서워서 밖에 나오지 못하고 밤이 되어야 나와 나무뿌리, 감자, 무를 뜯어 먹었다"라며 "때리는 사람은 꿇어 앉혀(엉덩이 아래) 나무를 대고 생명이 오락가락 할 정도로 허벅지를 때렸다"라고 밝혔다.

사진=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사진=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더불어 그는 "하도 굶고 온몸이 뜯어져 사람 꼴이 안돼, 더 때릴 나위가 없어도 그냥 죽이는 거였다"라며 "주전자에 물을 담아 코로 지르고, 열여섯~열일곱 살에 그 고통을 당했다"라고 추가로 언급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