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전 시의원, 도봉구청장 출마... “도봉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희망찬 도봉 만든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3일 김동욱(도봉4) 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오는 6.13 지방선거 도봉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대표의원은 “도봉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희망찬 도봉을 만들 수 있다”며 “그간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들은 현안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도봉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대표의원은 도봉초(13회), 도봉중(8회), 홍익사대부고를 졸업하고 유인태 전 국회의원(도봉구을, 제14대ㆍ17대ㆍ19대) 보좌관으로 활동한 40년 도봉토박이로 알려져 있다.

김동욱 전 서울시의원이 도봉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김동욱 전 서울시의원이 도봉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김 전 대표의원은 제5대 최연소 서울시의원을 시작으로 제8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제9대 서울시의원, 그리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역임하며 서울시와 도봉을 아우르는 의정활동과 조례제정, 그리고 지역예산을 다룬바 있다.

지난 제19대 대선 당시 문재인대통령후보 국민주권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장애인권익보호특위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생활정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대선승리 공로자 1급 포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김 전 대표의원은 △서울아레나 건립사업 △방과 후 돌봄 센터 △진로직업 상담센터 및 쌍문3동 체육센터 건립 △보건지소 확대 등을 통해 도봉의 역동적인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전 대표의원은 “3선 서울시의원을 지내며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가치는 신뢰를 주는 정치, 그리고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것이었다”며 “그동안 도봉 곳곳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살펴보고 주민분들께 직접 들은 현안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나서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나가는 활기차고 희망찬 도봉을 반드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