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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것만’ 조건부 폐비닐 수거 불편 ‘여전’
‘깨끗한 것만’ 조건부 폐비닐 수거 불편 ‘여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4.03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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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최근 논란이 불거진 ‘재활용 폐기물 수거 거부’와 관련된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환경부는 분리수거 지침을 지킨 '깨끗한 것만 수거하겠다'는 조건부 입장을 내건 업체와 수거 자체를 거부하는 업체들 설득에 애를 먹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선 이날 수거를 거부한 수도권의 48개 중 43곳과는 재활용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기로 합의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환경부 관계자는 "업체들에서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깨끗하게 배출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지침에 따르면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은 용기 안에 이물질·음식물 등을 비우고, 닦거나 헹궈서 배출하게 돼 있지만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폐플라스틱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재생원료 가격을 안정화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내달 초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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