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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폭우로 총 327mm내려, 양평2동 침수 등 1천256명 이재민 발생
서울지역 폭우로 총 327mm내려, 양평2동 침수 등 1천256명 이재민 발생
  • 양승오
  • 승인 2006.07.18 0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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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재민 법정 지원금 외 도배, 장판비 실비 지원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시 곳곳이 수마의 흔적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조속한 복구대책을 수립, 시민 안전 확보와 피해 재발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연휴기간동안 서울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총 327mm로, 안양천 제방의 유실로 침수됐던 양평2동 지역과 축대가 파손된 응암2동, 행당1동 등 6개 지구에서 1천25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서울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안양천 제방 유실 등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 침수와 관련하여 신속한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다.
주택 침수로 인해 임시 수용시설에 대피한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는 16일 응급구호물품 520세트를 우선 지원하고, 라면, 비상전등, 선풍기 등 수용시설에 대피중인 이재민들의 요구물품에 대해서는 16일 긴급지원했다. 또한 이재민 긴급 생계구호비(1인 1일 5,000원)를 금주내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침수주택 현황 파악이 마무리 되는대로 침수주택의 복구를 위해 침수주택 수리비 등을 긴급지원하게 되며, 법정지원금액 이외에 벽지도배, 장판교체 등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폭우로 인해 총 900여톤의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쓰레기 처리를 위해 환경미화원 80여명을 긴급지원하고, 수도권매립지와 협의하여 침수지역 수해쓰레기를 17일 오후 2시부터 긴급 반입하고 있다. 또한, 수송자 10대, 페로다 6대, 집게차 2대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오전 9시경 양평동 제방 유실현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17일에도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영등포구 재난관리 상황실에 방문한 오시장은 “빠른 시일내에 피해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서울시는 모든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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