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NC 다이노스의 초반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NC는 지난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초반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한 NC는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올 시즌 돌풍을 예상케 하고 있다.
NC 선발 이재학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반면, 삼성은 연패 수렁에 빠지며 3승7패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KIA 타이거즈는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9-6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대패를 설욕하는 동시에 3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KT 위즈를 10-2로 제압했다. 넥센과 KT는 나란히 6승4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가 됐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잠실 라이벌전에서는 두산이 6-3으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이외에도 한화 이글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7-6으로 꺾었다. 롯데는 시즌 10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1승 9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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