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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전투기 추락사고.. 軍 유학산 기상악화 조종사 수색 난항
F-15K 전투기 추락사고.. 軍 유학산 기상악화 조종사 수색 난항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4.06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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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공군이 경북 칠곡군 유학산에서 발생한 F-15K 전투기의 추락사고의 조종자 2명 중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군 당국은 6일 안개가 끼고 비가 내려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발견된 시신은 전방석 조종사인 최 대위로 확인됐다. 당시 전투기에는 최모(29) 대위와 박모(27) 중위 등 조종사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5일 오후 1시 30분께 대구기지에서 이륙한 F-15K 전투기 1대가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 2시 28분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 유학산 8분 능선 인근에 추락했다. 군 당국은 조종사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들이 유학산으로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 오후 1시 30분께 대구기지에서 이륙한 F-15K 전투기 1대가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 2시 28분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 유학산 8분 능선 인근에 추락했다. 군 당국은 조종사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들이 유학산으로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군 당국은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 박 중위에 대한 수색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2시38분께 공군 F-15K 전투기가 대구 기지로 귀환 도중 칠곡군 가산면 골프장 가산컨트리클럽 인근 유학산 자락에 추락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공군과 경찰, 소방당국 등은 60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조종사 수색작업을 펼쳐 조종사 최 대위의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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