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앞으로 예비군들의 훈련에 과학화 훈련장 등이 도입돼 보다 전투력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장비와 물자 수준 또한 향상해 예비군들의 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유사시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6일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에 맞춰 예비전력을 더욱 정예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송 장관은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행사에서 "'국방개혁2.0'을 추진해 새로운 강군을 건설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예비군은 국민의 삶을 보장하는 안보의 중추"라며 “의무만을 강요하기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긍지와 보람을 갖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송 장관은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에 맞춰 예비전력을 더욱 정예화해 나갈 것을 피력했다.
'예비전력 정예화'는 예비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면서 전투력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송 장관은 "예비전력의 준비태세가 더욱 강화되고, 모든 예비군이 유사시 완벽하게 임무수행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창설되는 육군 동원전력사령부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비군의 장비와 물자 수준을 향상시키고 과학화 훈련장을 도입하는 등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 용인시 제3군사령부에 육군 동원전력사령부가 창설된다. 동원전력사령부는 유사시 동원된 전력으로 부대를 편성해 신속하게 전방군단들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국방부는 또 기존 208개 소규모 예비군 훈련장을 통합해 영상모의사격장, 스마트훈련관리체계 등을 갖춘 40개의 과학화 훈련장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