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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朴 선고에 연일 토로... “친한 지인에 국정 조언했다 파면, 무서운 세상”
홍준표, 朴 선고에 연일 토로... “친한 지인에 국정 조언했다 파면, 무서운 세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07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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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년 형을 선고 받은 데 대해 연일 토로하고 있다.

“친한 지인에 국정 조언을 부탁하고 도와준 데 대해 파면되고 징역 24년을 사는 무서운 세상”이라고 토로하기도 했으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던 공주를 한순간에 마녀로 만들었다”고도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는 반드시 부메랑이 돼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일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해 토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일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해 토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 대표는 어제(6일)에 이어 7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에 대해 토로하고 나섰다.

전날 박 전 대통령의 선고 이후 홍 대표는 "박근혜 정권의 잘못된 국정운영은 인정한다"면서도 "돈 1원 받지 않고 친한 지인에게 국정 조언 부탁하고 도와준 죄로 파면되고 징역 24년 가는 세상. 참으로 무서운 세상이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640만불 받아도 국고환수 하지 않고 이적행위를 하면서 봄이 왔다고 난리치고, 법절차를 어긴 잘못된 탈원전 정책으로 수천억 국고 손실죄를 범하고도 처벌 받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홍 대표는 "국민들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겠다"며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도 홍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재판에서 가장 가슴 섬뜩하게 느낀 사람은 지금 관저에 있는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메랑이 될 것이다”고 재차 경고했다.

홍 대표는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또한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민심의 바다는 그만큼 무섭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때 전 국민의 사랑을 받던 공주를 마녀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 정치다. 그만큼 정치판도 무서운 곳"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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