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김우영 구청장)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면서 3개월 이상의 개·고양이 소유하고 있는 구민이다. 접종비용은 백신 및 시술비용이 포함 5000원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3개월 이상의 개·고양이 소유주는 가까운 동물병원(은평구 관내 35개소) 어디든 희망하는 곳에 내방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
각 동물병원에 배부된 예방약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지원기간 초반에 예방접종을 받거나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내방한 동물병원의 예방약이 소진된다면 다른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광견병은 매년 강원도와 경기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병에 걸린 개와 고양이에게 물렸을 때 사람에게 전염돼 생명을 위협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주민은 광견병 예방접종을 꼭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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