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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오늘 구속기소.. 부패 혐의로 법정 서는 네 번째 대통령 불명예
이명박 전 대통령 오늘 구속기소.. 부패 혐의로 법정 서는 네 번째 대통령 불명예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4.09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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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110억대 뇌물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기소 된다. 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부패 혐의로 법정에 서는 네 번째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9일 오후 이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 한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 전 대통령의 공소장에 담길 혐의는 뇌물수수, 횡령, 직권남용 등 14개 안팎이다. 이 전 대통령 기소 후에도 불법 여론조사, 불법 사찰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간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7억원 불법 수수, ▲삼성 다스 소송비 68억원 대납, 민간으로부터 불법 자금 36억5000만원 뇌물수수 혐의 ▲다스 실소유주로서 350억원 상당 비자금 조성 및 세금 포탈한 혐의 ▲다스가 BBK에 투자한 140억원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등 국가기관을 동원한 혐의 ▲ 대통령 기록물을 불법 반출 혐의 등이 적용됐다.

앞서 검찰은 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이 전 대통령을 지난달 22일 구속했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정치 보복 수사’를 주장하며 검찰의 조사 요구를 줄곧 거부하며 검찰의 세 차례 조사 시도는 모두 무산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 뒤 추가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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